예전 모 배우의 학폭과 가스라이팅 관련 내용을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학폭은 학창시절 싸대기 등을 때리며 학폭을 했다는 내용이며,
디스패치의 대화내용에 따라서 살펴보니 사귀었던 김모 씨를 조종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가스라이팅라는 얘기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의 개념

그렇습니다.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조종'입니다.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보통 내가 아닌 타인의 의지대로 움직이게 만들기는 쉽지가 않죠.
이 가스라이팅은 다른 사람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자유의지를 훼손하며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 이 개념의 정의가 1938년 스릴러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남성이 가스등을 조절하면서 자신의 아내가 어두워졌다고 하면 그렇지 않다고 아내를 탓하면서 정신이상자로 몰아가 그 아내의 인지능력 "조작"하여 손상시킨 후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연극입니다.
즉, 이를 통해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인지능력을 "조작"하여 나에게 "의존"하게 만들어서 상대방을 "조종"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의 주요 특징

가스라이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실 왜곡: 가해자는 피해자의 현실 인식을 지속적으로 부정합니다. 피해자가 명확하게 기억하는 사실조차 "그건 사실이 아니야", "그렇게 기억할 리 없어" 등의 말로 왜곡해 피해자가 자신의 기억이나 판단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2) 감정의 무시와 경시: 피해자의 감정적 반응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행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피해자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너는 너무 예민해", "그 정도로 화낼 일이 아니야"라고 말하여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을 하찮게 만듭니다.
3) 정보 통제: 가해자는 피해자가 접하는 정보나 사람들을 제한하거나 통제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독립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가해자의 말에 더 의존하게 만듭니다.
4) 상반된 메시지: 가해자는 모순되거나 상반되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내 피해자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너를 사랑해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라고 하면서도, 피해자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합니다.
5) 자기 합리화: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피해자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몰아갑니다. 피해자는 결국 자신이 가해자의 말대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믿게 됩니다.
6) 사과 없는 책임 전가: 가해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예를 들어, "네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내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문제를 피해자에게 돌립니다.

가스라이팅 극복방법

그렇다면 가스라이팅은 어떻게 극복 하는 것일까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지만 상당히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가스라이팅 극복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가해자와의 거리 두기
가스라이팅 가해자와의 거리를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들은 당신의 자존감을 낮추고 혼란을 키우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거리, 전화 등 금지)
 
2. 외부 지원 체계 구축
친구나 가족의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들이 걱정한다고 말하지 않기보다 말해서 해결하는 것이 당신을 생각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 대한 보답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적인 기각으로 자신을 바라볼수 있게 해줍니다.
자본이 넉넉하다면 전문가의 상담도 심리적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3. 시간이 약이다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는 한 번에 회복되지 않으며, 점진적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사, 운동,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돌봄은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촉진합니다.
 
4. 자신 강화
1) 경계설정
가해자와의 단절을 통해 경계를 형성합니다. 1.번과 2번을 통해서 거리를 둔 이후 자신만을 위한 별도의 경계를 설정합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때론 외부 지원을 통해서 경계를 설정하고 그것을 넘었을 시에 명확한 의사표시와 법적인 조치를 취해서라도 해결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아예 가해자와의 연락을 차단, 주소조차 찾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증거수집
향후 법적인 상항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가해자가 당신의 기억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려 할 때, 증거를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메일,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 등을 기록하거나 보관하면 상황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감정신뢰를 위한 일기 쓰기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은 종종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감정 일기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사건을 기록함으로써, 현실과 감정을 재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록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4) 감정 흐름 그대로 보기
극복 과정에서 여러 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이를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슬픔, 분노, 좌절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며, 이러한 감정은 회복의 일부입니다.
 
5) 자신의 감정을 신뢰
현실왜곡과 무시당한 감정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와 기억, 감정을 의심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가스라이팅 사례

가스라이팅은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물리적인 폭력 등과 함께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성별을 떠나 단순한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사람의 애정을 볼모로 언어로 인한 조작, 지배가 발생할수 있고 언어폭력 또한 사용되면서 공포와 애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스라이팅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변위협) “안만나주면 죽을거야”, “안만나주면 가족을 해치겠다” "나에게 연락안한다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거니 너의 가족을 다치게 할거야"
(동일화) "결국 나로 인해서 자기가 행복하니까. 나를 위해서 하는게 자기를 위하는 거지."
(이익추구)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보여줘. 나 이거이거 가지고 싶어. 뭐하고 싶어"
(특정 장소) (상황에 맞지는 않는 행동 요구) " 나 사랑하면 상황에 맞지않는 이런이런 말과 행동 보여줘"
이때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피해가 커질수도 있으니 누군가가 자신의 의사를 묵살하고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가족, 친구 그리고 경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PLUS 전문정보

Gas Light의 어원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이 1938년에 쓴 심리 스릴러 연극이다. 이 연극은 가스 조명(가스등, Gas Light)을 상징적으로 사용하여 주인공이 심리적으로 조작당하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으로,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는 용어의 기원이 되었다.
이 연극은 1880년대 런던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부부인 잭과 벨라 매닝햄(Manningham)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극에서 사용된 가스등은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현실과 혼란을 표현한다.. 가스등이 깜빡일 때 벨라는 이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지만, 남편은 이를 부정하며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 가스등의 깜빡임은 벨라의 정신적 불안정과 현실감의 왜곡을 의미함
Gas Light는 1940년에 처음 영화로 제작되었고, 1944년에는 조지 큐커(George Cukor) 감독이 헐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을 만들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1944년 버전에서는 유명 배우인 찰스 보이어(Charles Boyer)와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이 주연을 맡아 연극을 보다 널리 알렸졌다. 이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도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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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무엇일까?

우선 바이오마커에 대해서 알아보면 바이오 마커란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 질병 진행 상황, 치료방법에 대한 약물의 반응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라고 정의된다.
- 출처 미국국립보건원(NIH) -
그렇다면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무엇일까?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디지털 장치 등을 통해 수집되고 측정되는 객관적·정량적인 생리학적 행동 데이터를 말한다.
-출처 Karger Publishers-

디지털 바이오마커의 특징

 
1. 연속적인 데이터 수집: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2. 비침습적 측정: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피를 뽑는 등의 침습적인 방식 없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3. 빅데이터 및 AI 활용: 방대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여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미묘한 증상변화에 대한 측정·추적이 가능하여 질병 진행을 예방하는 미래 의약품 및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과 같은 디지털 도구가 확산되면서 환자의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포함한 방대한 건강 정보를 기기로 수집하는 속도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스마트폰을 예로들어 보면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성인의 93%이다.
- 출처 한국갤럽, 2012-2020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에 대한 조사 -
이를 고려해본다면 다른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강력한 블루오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현재 파킨슨 병 관련 데이터는 불규칙한 수집으로 인한 허점이 존재하여,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에 연결된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여 환자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 현황 및 전망 2020 -

한국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동향 5가지

위의 정보등을 통해 정리해본 한국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의 동향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우리나라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가 활발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대형 기업들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의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이나 SK 텔레콤 해당함
3. 신경계 질환 및 정신 건강 관리
한국에서는 신경계 질환 및 정신 건강 관리에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적용하는 연구도 활발하다. 특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우울증과 같은 질환에 대해 음성 분석, 움직임 패턴, 수면 데이터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초기 진단을 돕는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들 해당함
4.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
한국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 발전에는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휴이노(Huino)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전도와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빅씽크(Big Think)와 같은 스타트업들은 스마트폰 기반의 정신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5. 정부의 지원 및 규제 개선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더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원격 의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

향후시장전망

 

그렇다면 디지털 바이오마커 관련한 향후 시장은 어떻게 될까?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보곳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8년 5.2억달러(약 6천억원)에서 연평균(‘18~’25) 40.39%로 성장하여 2025년에는 56.4억달러(약 6.8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었다.
한국의 사례에서 보듯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갈수록 강력해질 것이다. 점차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증가할 것이고 웨어러블 기기등의 편의성이나 가격경쟁력이 더해질 경우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해서 얻을 데이터 또한 갈수록 증대될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제 웨어러블, 모바일기기, AI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 발달, 원격 의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되어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약 1조 원) 수준이었으나, 2030년까지 50억 달러(약 5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 도전과제

그렇다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실제로 시장에 적용하는데 문제가 되는 도전과제는 무엇일까?
여러 보고서를 참조하면 판단해본 디지털 바이오마커의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불안감(보안)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해서 얻는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최신기술에 따른 관련법령에 대한 정비와 제도에 맞는 또 발생할 문제에 대비한 보안문제 해결이 중요해지고 있다.
2. 데이터 효율성
향후 빅데이터가 더욱 확보되면서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이러한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연 얼마만큼의 데이터 효율성이 나올 것이냐 실제로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증거와 연결이 가능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3. 통합성
기존 의료 인프라 등과의 통합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마커의 표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전가기기에서 이런 정보를 수집한다고 했을 때 시장에 있는 모든 회사들의 정보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각각의 기준으로 수집, 작동한다면 엄청난 비효율로 효과성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대한 관련 전문정보는 아래와 같다

PLUS 전문정보

1)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는 의료 기기, 헬스케어 데이터 교환, 개인정보 보호 등을 다루는 다양한 표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바이오마커에 대한 구체적인 표준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ISO/TC 215는 헬스 인포메틱스(Health Informatics) 표준을 제정하여, 의료 데이터의 교환 및 상호 운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 HL7 (Health Level 7)
HL7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료 정보 교환 표준 이다.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는 의료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데이터의 표준화와 전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FHIR는 웨어러블 기기나 원격 진료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병원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디지털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쉽게 교환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한다.
3)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는 헬스케어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기기와 생체 신호 측정 기기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생체 신호 수집과 전송에 대한 기술 표준을 마련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4) 우리나라, 한국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K-HIS (Korea Health Information Service)를 추진해 한국형 의료 정보 표준을 제정하여 의료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널리 알려진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시험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다.
(정리해두었던 글 최신화하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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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심리정보에 대한 카테고리 첫 포스팅을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이상심리학의 개념에 대한 간략적인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이상심리학 권석만(2003)에 따르면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를 체계적,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며, 이상 행동(abnormal behavior)이란 개인에게 부적응을 초래하는 외현적 행동뿐만 아니라 정서, 인지, 동기, 신체, 생리적 특성 등 객관적으로 관찰, 측정할 수 있는 심리적 속성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라고 하면서 정신 장애(mental disorder)는 이러한 특정 이상 행동의 집합체를 의미한다고 말하였습니다.

1. 이상심리의 개념

이상심리란 인간의 이상행동과 정신장애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여기서 이상행동(abnormal behavior)은 객관적인 관찰과 측정이 가능한 개인의 부적응적인 심리적 특성을 말합니다.

그리고 정신장애(mental disorder)는 특정한 이상행동의 집합체를 의미

-> 이상행동 : 인간의 다양한 심리적측면인 인지, 정서, 동기, 행동, 생리의 측면에서 개인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특성이 포함됩니다. 

정신장애 : 특정 이상행동 집합체

이상행동 : 개인의 부적응 초래 특성

 

2. 그렇다면 적응과 부적응은 무엇일까?

1) 적응(adaptation) : 이상행동과 정신장애의 정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응과정은 조절과정 accomodaiton + 동화과정 assimilation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개인과 환경의 양방향적인 상호작용으로 이루어 집니다. 

2) 부적응 :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신체생리적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어 원활한 적응에 지장을 초래할 때 부적응적인 이상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DSM에 따르면 여러 가지 심리적 증상들이 사회/학업/직업적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가 초래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적응과 부적응의 분류

적응과 부적응의 경계는 모호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정도의 부적응 상태를 초래하는 심리적 기능의 저하를 이상행동으로 보야야 하는지의 문제라고 하죠. 개인의 부적응이 위에 말한 어떤 심리적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되었는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인지적 기능의 손상일수도 있고 정서적인 불안이나 동기의 부족일 수도 있는 것이죠. 자신을 손상시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손상을 입히는 부적응 행동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심리적 장애가 있다고 말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기준이 필요한데 적응과 부적응을 누가 무엇에 근거하여 평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PLUS 전문정보

향후 다루겠지만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 여부를 판별하고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 학자마다 다양한 주장을 제기해서 통일된 기준을 제기하기란 어려우나 현재까지 정리된 이상 행동을 판별하는 기준은 아래 크게 4가지이다.

- 일상생활 적응을 방해하는 심리적, 사회적 또는 기타 영역에서의 기능 저하

- 개인이 경험하는 주관적인 불편감과 고통

- 통계적 규준에서의 이탈

- 사회 문화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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